실리콘웍스, 공모 청약 경쟁률 ’113.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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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선도기업 ㈜실리콘웍스(대표 한대근)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이 113.89: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공모를 마감했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을 26~27일 양일간 청약을 받은 결과 일반 배정물량 200,000주(20%)에 대해 약 2,777,32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 7,630억 원이 몰리는 등 그 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다.
LCD산업의 초창기인 1999년 설립된 실리콘웍스는 디스플레이용 부품 중 수입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부품의 국산화를 시작으로 창립 3년 만에 LCD용 반도체 부품시장의 세계표준화를 선도하는 제품개발을 성공하였으며, 현재 완벽한 토털솔루션을 구축한 세계 유일의 회사이다.
실리콘웍스 한대근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그 동안 축적된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 및 고객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웍스는 오는 5월 31일 증거금 환불을 거쳐 다음달 6월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된 공모자금은 변화하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해외 R&D 센터 설립 등 해외 사업 투자에 사용될 계획이다.
글로벌 TOP 10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리콘웍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제2의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