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시장에서 중소형과 중대형아파트 낙찰가율 차이가 점차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은 이달(1~26일) 수도권 전용면적 85㎡초과 아파트 낙찰가율은 74.45%를 기록하며 전달에 비해 4.73%p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전용면적 85㎡이하 아파트 낙찰가율은 79.05%로 2.23%p 하락하는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중소형과 중대형아파트 낙찰가율 차이는 4.60%p로 지난해 10월 제2금융권 대출규제 시행 이후 가장 큰 격차를 기록했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