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주가상승 모멘텀 부재"…'중립'-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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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8일 한진에 대해 실적은 개선되고 있지만 영업외 모멘텀이 없어 주가가 시장수익률 이상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과 부산 컨터이너야적장 등 자산 매각도 당분간 가시화될 가능성이 낮아 주가상승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투자자산인 대한항공의 주가가 가파르게 올라 목표주가는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8.1% 상향 조정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진은 매출의 36%를 차지하는 택배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매출의 49%를 점하고 있는 물류사업부문도 수요 회복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장의 관심을 끌 만한 계기가 없다는 점이 지적됐다. 주가가 오르려면 영업외에도 다른 이슈가 필요하지만 현 시점에서 기대할만 것이 없다는 분석이다.
그는 "수년 째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현실화되지 않고 있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과 부산 컨테이너야드 매각 이슈가 관심사지만 최근 회사 탐방결과 여러 이유로 당분간 가시화 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 45.2%는 시장평균치인 57.4% 보다 낮아 다른 운송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주목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분간 별다른 영업외 모멘텀이 없을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과 부산 컨터이너야적장 등 자산 매각도 당분간 가시화될 가능성이 낮아 주가상승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투자자산인 대한항공의 주가가 가파르게 올라 목표주가는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8.1% 상향 조정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진은 매출의 36%를 차지하는 택배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매출의 49%를 점하고 있는 물류사업부문도 수요 회복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장의 관심을 끌 만한 계기가 없다는 점이 지적됐다. 주가가 오르려면 영업외에도 다른 이슈가 필요하지만 현 시점에서 기대할만 것이 없다는 분석이다.
그는 "수년 째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현실화되지 않고 있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과 부산 컨테이너야드 매각 이슈가 관심사지만 최근 회사 탐방결과 여러 이유로 당분간 가시화 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 45.2%는 시장평균치인 57.4% 보다 낮아 다른 운송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주목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분간 별다른 영업외 모멘텀이 없을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