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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day 공항라운지] 'Biz-Port'로 다시 날개 단 김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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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거리 국제여행객 '북적'
    김포공항이 북적거리고 있다. 일본 중국 등을 오가는 근거리 노선이 활기를 띠고 있는 데다 여객터미널 자리에 들어선 복합문화공간에도 손님이 꾸준히 늘고 있어서다.

    김포공항은 2001년 3월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함께 국제선을 넘겨준 뒤 뒷전으로 밀려 있었지만 최근 들어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을 오가는 근거리 국제노선을 이용하려는 해외 여행객이 부쩍 늘었다. 비즈니스맨을 위한 맞춤형 항공편인 '비즈 포트(Biz-Port)'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1년간 김포공항을 통해 출 · 입국한 승객은 모두 250만명으로 전년 대비 27% 늘었다. 김포공항 국제선은 2005년 94만여명이던 이용객이 2007년 166만여명,2008년 196만명으로 매년 20% 이상 늘고 있다. 현재 김포공항에서는 지난 3월 개설된 나고야와 훙차오(상하이 · 2007년 개설) 오사카(2008년) 하네다(2003년)를 오가는 항공편이 취항 중이다.

    특히 하루 16편인 하네다 노선은 여객 증가와 하네다공항 증축 완료 등에 힘입어 오는 10월부터 8편을 증설해 하루 24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베이징을 오가는 신규 노선 개설도 추진 중이어서 근거리 국제선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포공항 내 유휴 터미널에 들어선 복합문화공간을 찾는 이들도 크게 늘었다. 패션아울렛,CGV,컨벤션,카페,식당가,활주로 전망대 뷔페,휴대폰 · 가전 매장 등 쇼핑과 여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시설과 함께 넓은 주차장까지 갖춰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또 국제선 주차장 자리에는 호텔,쇼핑몰,레저시설 등이 한꺼번에 들어서는 '스카이파크'가 2012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어서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문인경 한국공항공사 서울본부 지원총괄팀 차장은 "지하철 9호선이 개통돼 김포공항과 여의도 · 강남권이 20~30분대로 가까워지면서 주말에는 발디딜 틈조차 없을 때가 많다"고 전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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