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과 신세계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상인살리기에 적극 나섭니다. 이마트의 유통시스템을 동네슈퍼들도 이용하게 돼 SSM진출로 힘들었던 중소상인들의 경쟁력이 한층 개선될 전망입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소기업청과 신세계가 손을 잡고 동네슈퍼마켓 살리기에 나섭니다. 신세계는 중기청과 '대·중소유통업체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하고 동네슈퍼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유통물류를 지원합니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전국에 있는 골목 슈퍼들의 자생력을 키우는데 적극적으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는 먼저 이마트가 보유한 물류시스템을 중소슈퍼마켓에 오픈합니다. 이마트의 물류유통시스템을 동네슈퍼마켓이 함께 이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SSM과의 경쟁에서 가장 열악한 부분이었던 가격경쟁력이 한층 보완될 전망됩니다. 이마트가 공동구매를 지원할 경우 기존 거래가보다 5~10%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점포 운영 노하우와 컨설팅까지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세계는 또 향후 SSM진출에 있어 중소상인들을 먼저 고려해 기존의 슈퍼마켓에 영향이 없는 선에서 출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 "서로 상생하면 사회적으로 유통과 관련된 사회적 구조가 많이 혁신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기청은 이미 출범한 나들가게와 더불어 이번 대·중소 상생협약을 통해 중소소매업체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