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반기 최고 1840선 가능" -유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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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하반기에 외국인 주도의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1560선을 하단으로 최고 184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곽병열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리밸런싱(재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원화 강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아시아 지역의 내수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자산가격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리라는 기대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 더 활발하게 진입하도록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 연구원은 "다음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하면서 글로벌 리밸런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이어 "유럽 재정위기는 최악의 국면을 지나 점차 해결의 수순을 밟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세계 경제는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목별로는 현재부터 3분기까지는 실적 모멘텀이 두드러진 수출주 비중을 확대하고 4분기에는 내수주 비중을 늘리는 등시점에 따라 차별화 전략을 취하라고 조언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