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부지 매각을 위한 장이 다음달 열립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혁신도시로 옮기는 공공기관의 부동산을 파는 '로드쇼'가 다음달 30일 건설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우정사업정보센터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혁신도시로 옮기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부동산 22건이 매물로 나오며 매각방식은 일반매각, 지방자치단체 우선매각, 투자기관 매각, 토지보상 등으로 진행됩니다. 이 가운데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우정사업정보센터 3만㎡의 감정가격이 1800억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평가 받았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6600㎡ 260억, 국립식물검역원 6000㎡ 240억원 등 감정평가가 끝난 7개 부동산의 감정가만 405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