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사)한국건설신기술협회 이영렬 회장 "건설 신기술 시장 활성화 위한 제도 개선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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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기술협회(www.kcnet.or.kr)를 이끌어온 이영렬 회장은 국내 건설 분야의 신기술 전도사로 불린다. 그는'컬러콘'이란 신기술로 이름을 떨친 개발자 출신이다.
건설 신기술 인증 개발자들로 구성된 ㈔한국건설신기술협회는 국토해양부 산하 사단법인으로,정부의 신기술 통합인증제도 개선 및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확대 등 신기술 지원을 위한 기반 제도 개선에 역량을 집중시켜왔다. 지원 정책의 개선 없이는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는 인식으로 신기술 인증 후의 실질적인 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건설 신기술 지정제도의 목적은 경쟁력 있는 우수한 신기술을 지정해 국내 건설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개발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업체의 개발의욕을 고취하는 데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형식주의적인 형평성 맞추기로 인해 신기술 우대 정책이 종종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희귀성과 부가가치가 대단히 높은 건설 신기술이 국내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0.4%로 극히 저조한 편이다. 중소기업들이 시간과 돈을 투자해 신기술을 개발해도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해 사장되는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의 계약이나 분리발주,보호기간 확대와 같은 과감한 신기술 지원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영렬 회장은 "인천대교 건설과 같은 경우 순수 국내 신기술로만 개발돼 선진국들이 찾아와 연구할 정도"라며 "그러나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개발된 신기술들이 시장 지원이 미약해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는 환경에서는 개발자들의 의욕이 발휘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건설 신기술 인증 개발자들로 구성된 ㈔한국건설신기술협회는 국토해양부 산하 사단법인으로,정부의 신기술 통합인증제도 개선 및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확대 등 신기술 지원을 위한 기반 제도 개선에 역량을 집중시켜왔다. 지원 정책의 개선 없이는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는 인식으로 신기술 인증 후의 실질적인 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건설 신기술 지정제도의 목적은 경쟁력 있는 우수한 신기술을 지정해 국내 건설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개발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업체의 개발의욕을 고취하는 데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형식주의적인 형평성 맞추기로 인해 신기술 우대 정책이 종종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희귀성과 부가가치가 대단히 높은 건설 신기술이 국내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0.4%로 극히 저조한 편이다. 중소기업들이 시간과 돈을 투자해 신기술을 개발해도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해 사장되는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의 계약이나 분리발주,보호기간 확대와 같은 과감한 신기술 지원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영렬 회장은 "인천대교 건설과 같은 경우 순수 국내 신기술로만 개발돼 선진국들이 찾아와 연구할 정도"라며 "그러나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개발된 신기술들이 시장 지원이 미약해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는 환경에서는 개발자들의 의욕이 발휘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