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2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1050원(2.41%) 떨어진 4만2450원을 기록중이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도 각각 2.28%, 2.23% 떨어지고 있고, KB금융은 2.16%, 부산은행은 1.83% 하락중이다.
이에 코스피 금융업종 지수는 1.82% 떨어지며 코스피 업종 중 두번째로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스페인의 중앙은행인 스페인은행(BOS)이 지역저축은행인 카하수르를 국유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미국 금융주가 급락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카하수르는 지난해 5억9600만유로의 손실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4억2600만유로에 불과했다.
미국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전거래일 대비 각각 3.57%와 3.69% 하락했다. 웰스파고도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하향조절했다는 소식에 4.65%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