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19인치의 투명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개발했습니다. 이로써 멀지 않아 자동차 앞유리나 백화점 쇼윈도를 활용한 다양한 디스플레이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번에 개발한 투명 디스플레이는 자체 개발한 투명화소 설계 기술을 적용, 투명도를 30% 이상 높였으며 공정도 단순화해 앞으로 40인치 이상의 대형화 가능성도 높였습니다. 제품 개발자인 정진구 수석연구원은 “LCD 대비 1천배 이상 빠른 응답속도와 낮은 소비전력의 아몰레드의 장점을 그대로 살렸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관련 논문을 현재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