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사장: 김지완)의 일임형 투자상품인’써프라이스 자문형 주식랩”이 판매 4개월 만에 가입 금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최근 남유럽 금융위기로 인해 주식시장이 조정 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의 자문형 주식랩 상품에 돈이 몰리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이 지난 1월18일 출시한 “써프라이스 자문형랩”은 엄선된 5개 투자자문사의 투자자문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4월 이후에만 800억원이 매각이 되었고, 최근 일주일에도 일 평균 5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발매 4개월만인 지난 5월20일 가입 금액이 1천억을 돌파하였다. 이 상품은 투자유형에 따라‘적극적 자산배분형’과 10% 수익 달성시 조기상환이 되는 ‘목표상환형’ 두 가지가 있으며, 이 중 슈프림 투자자문의 투자자문을 받는 적극적 자산배분형 주식랩은 누적수익률(5.19 현재)이 23.01%로 동기간의 KOSPI 누적 -0.75% 대비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국제금융 위기로 인한 주가조정기, 저금리 추세에서 적정 수익율을 얻기 위해서는 주식편입 비중이나 종목당 투자비율 등의 규제가 없고 주식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랩상품이 유리하다는 고객의 선호에 따라 랩상품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