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이 설립한 국내 1호 연구소기업 ㈜선바이오텍(대표 김치봉)이 주력 제품인 건강기능식품 '헤모힘'과 고순도 화장품 '아토미(美)'를 미주 시장에 수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 현지 판매회사와 200만달러 어치의 '헤모힘'과 '아토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헤모힘'은 당귀 천궁 백작약 등 한국 고유 생약재 3종에서 추출한 우수 성분을 혼합 제조한 생약복합조성물로 면역기능 개선 및 조혈기능 강화 효능을 인정받아 2006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순수 국내기술 개발 복합조성물 1호로 인증받았다. '아토미'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고순도 정제 기술과 선바이오텍의 한방 발효 기술, ㈜한국콜마의 나노 캡슐 기술이 결합된 고급 화장품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