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인혜가 '웅변녀'로 활약했던 초등학교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이인혜는 최근 자기계발서 '이인혜의 꿈이 무엇이든 공부가 기본이다!'를 발간하고 자신만의 공부 노하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저서에서 이인혜는 자신은 남앞에 나서길 극도로 꺼리는 '소심녀' 였다고 표현했다. 그런 그가 180도 탈바꿈 하게 된 계기가 바로 '웅변'이었던 것.
이인혜는 웅변을 시작 한 후 다른 아이들의 학원체 웅변과는 달리 구연동화의 한 장면처럼 손짓, 발짓을 동원하기도 하고 대사를 잊었을때도 순간적인 애드리브를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는 기지를 보였다고 했다.
결국 그는 학내 대표뿐 아니라 경기도 대표로 까지 발탁돼 인근 지역에서 '웅변녀'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인혜는 이 에피소드 외에 아역배우 활동과 공부를 병행했던 어린시절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의 공부 스타일링 법을 알아가게 되는 과정을 보여줬다.
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법과 암기 노하우, 각 영역별 학습 요령 등을 인생의 선배이자 멘토의 입장에서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저자의 말에서 "사람마다 각자의 스타일이 있다"며 "나의 스타일이 어떠한지를 먼저 파악하고 나를 어떤 사람으로 스타일링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이인혜는 “공부는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다"라며 "내 인생을 멋지게 이끌어나가기 위해, 공부로 쌓은 소양은 언제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여러분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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