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청약경쟁률을 자랑하며 증시에 등장했던 삼성생명 주가가 연일 하락세다.

외국계투자자들의 '팔자' 기세에 눌려 공모가(11만원)를 밑돈 지 사흘째다.

이날도 모건스탠리 창구 등을 통해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몰리고 있다. 외국인 보유비중도 상장 당시 6%대에서 5%대로 줄었다.

24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2.33% 떨어진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장초반에 상장일(5월12일) 이후 최저가인 10만4000원까지 급락했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