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창업 실패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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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의 창업 교육을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창업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중소기업청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종합대책을 밝혔습니다.
중기청은 우선 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성공창업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는 범위를 연간 7천명 수준에서 내년까지 2만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음식점이나 도·소매업 등 경쟁이 많은 업종은 교육을 줄이고, 출판과 영상, 예술· 스포츠 등 신규 서비스업 관련 분야에선 교육을 늘려 청년층의 창업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가맹점 사업을 통한 창업 촉진을 위해 우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협약을 맺고 예비 창업자를 인턴으로 채용해 현장 실무를 교육하는 제도를 신설합니다.
시중은행의 서민금융상품을 올 하반기 내에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소상공인들이 민간 금융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가맹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3천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제도가 다음달 신설됩니다.
아울러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오는 2012년까지 1천억원 규모로 늘리고 가맹 시장과 취급은행은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폐업을 하는 자영업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폐업이나 전업시 임차 보증금을 제때에 돌려받지 못한 사업자들을 위해 보증금 채권을 담보로 지역신용보증기금이 유동성을 공급하는 제도가 올 하반기 내에 시행됩니다.
특히 폐업 등을 할 때 일시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는 제도인 '노란우산공제'에 소상공인들의 가입을 촉진해 2012년까지 공제부금을 6천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