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24일 보통주 704만9913주를 발행하는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공개매수하기 위해서다.

코오롱은 공개매수에 응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주들에게 자사의 신주를 교부하는 대신,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식을 받게 된다.

공개매수 예정가격은 주당 5만1200원으로 정해졌다. 공개매수 예정수량은 400만주이다. 코오롱의 신주 가격은 2만9050원으로 정해졌다.

공개매수 기간은 내달 7일부터 28일까지다. 우리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