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타이거 우즈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이 이혼 위자료로 7억5000만달러(약 8917억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23일 인터넷에 올린 기사에서 엘린이 우즈에게 이혼 대가로 그같은 액수를 요구하고 있으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시카고 선타임스를 인용 게재했다.

엘린은 또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두 아이들을 자신이 키울 것을 주장하고 있다.당초에는 엘린과 우즈가 공동으로 아이들을 키울 것이라고 전해졌었다.또 이혼후에도 결혼생활이 파탄에 이른 과정을 담은 자서전이나 인터뷰를 할 수 없다는 조항을 명시하는 것에 대해서도 엘린은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