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90원대 중반까지 올라.. 30원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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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로 중반까지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후 2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30원20전 급등한 1195원30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4원40전 오른 1169원50전에 장을 출발해 오전에 천안함 침몰이 북한 어뢰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 이후 상승 탄력을 받기 시작하더니 119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데다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면서 환율도 급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너 역외 참가자들이 달러를 매수했다"며 "추격매수까지 가세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