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의 주가가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고 있다.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가볍게 시가총액 2조원을 돌파한 만도는 이날도 연일 급등, 시가총액 1조1000억원 가량을 더 불렸다.

20일 오전 9시52분 현재 만도는 전날대비 7.17% 급등한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만도는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순위 81위(약 2조1000억원)를 차지하며 한진해운(80위, 약 2조2000억원)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