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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72 캐디 최경주에게 손수 만든 헤드 커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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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스카이72GC(인천 영종도)에 있는 캐디들이 지난 19일 바다코스 클럽하우스에서 미국 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최경주(40)에게 손뜨개로 만든 헤드커버를 전달했다.캐디들이 미국 무대에서 선전을 기원하며 두 달간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짠,세상에서 하나뿐인 손뜨개 헤드커버 세트(드라이버 커버 1개·우드커버 2개)를 선물한 것.

    최경주는 2008년까지 스카이72GC 홍보대사(2008까지) 활동한 인연이 있다.골프대회와 사회공헌 활동 등을 함께하며 사이도 돈독하다. 최경주는 한 개의 헤드커버를 골라 미PGA투어 대회 때 사용하기로 했다.나머지 헤드커버는 연말 아동 및 청소년 지원 사업을 위해 열리는 ‘최경주 재단 후원의 밤’에 옥션(경매) 상품으로 기부돼 골프 주니어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스카이72 캐디가 최경주 프로에게 헤드커버를 전달하며 읽은 편지입니다>
    최경주 프로님의 PGA 선전과 우승을 기원하는 한 코,한 코가 모여져 아직은 많이 서툴지만 가슴 따듯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프로님의 샷이 멋지게 버디를 했을 때 기뻐서 한 코,벙커에 빠졌을 때는 근심에 두 코,바람을 뚫고 온 그린 때는 안심하며 또 한 코,그렇게 뜨다 보니 어느새 두어 달이 훌쩍 가버렸습니다.

    조금은 삐뚤어진 뜨개질 코를 보실 때도 야간 라운드 업무 후 쏟아지는 밤잠을 물리치며 한 코 한 코 뜬 스카이72 캐디의 마음으로 기억해 주세요.

    다시 한 번 최경주 프로님의 PGA 선전과 우승을 가슴으로 기원합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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