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조간신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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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 외국인 자금 5조 유출…'유럽 해저드'에 빠진 증시
- 이달들어 환율 56원 급등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면서 이달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5조원에 가까운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 환율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과거 금융위기 때도 확인했듯이 국내 증시가 세계에서 가장 현금화가 쉬운 시장 중 하나인 셈이라고 해석했습니다.
▲ 한국 국가경쟁력 세계 23위 '역대 최고'
- IMD평가…작년보다 4단계 상승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은 '2010년 세계경쟁력 평가' 보고서에서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전체 조사대상 58개국 가운데 23위로 지난해보다 4단계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997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 수준으로 우리나라는 고용과 재정정책, 과학인프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 석유비축량 158일치로 늘어…미·일 추월
- 650만배럴 울산 기지 완공
울산 석유비축기지가 어제 완공되면서 우리나라의 석유비축능력이 1억4천6백만 배럴로 늘었습니다.
이는 국내 소비량을 감안할 때 158일치에 해당되는 물량으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비축 능력을 능가하는 규모입니다.
▲ 한경생애재무설계 박람회 이틀째
- 20~30대 젊은층 북적
한국경제신문의 주최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경생애재무설계 박람회가 이틀째 성황을 이뤘습니다.
특히 참석자 가운데 3분의 1이 20~30대 대학생과 직장 초년생들로 젊은층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국경제신문은 밝혔습니다.
▲ 현대 "외환은과의 재무약정 협의 거부할 것"
- 금감원보다 주채권은행이 종용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 대상으로 선정된 현대그룹이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주도의 약정 체결을 거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감독원보다 오히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이 재무구조개선 약정체결을 강행하고 있는데 대해 현대측이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 공모주 시장, 과열에서 '옥석 가리기'로
- 삼성생명 부진으로 주춤…만도 성공으로 안도
불안한 증시 상황 속에서 시중자금이 대거 몰렸던 기업공개 공모시장이 만도 재상장을 계기로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기업공개시장도 삼성생명이 공모가를 밑돈데다 환영철강이 공모를 철회하면서 주춤거리는 듯 했으나 만도의 상한가 데뷔로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한국경제신문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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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개발 부진한 경제자유구역은 퇴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개발이 정체 상태에 놓여있는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고강도 구조조정을 실시하겠다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 저축·시중은행 금리 역전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낮은 저축은행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 금리는 시중은행보다 1%포인트가량 높은 게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들어서 금리 차가 0.5%포인트 이내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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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중앙일보입니다.
▲ UAE, 동북아 원유기지 한국에 건설 추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아랍에미리트산 원유의 동북아 물류기지를 한국에 세우기로 합의하고, 시설이용 조건에 관한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 '금피아' 낙하산 감사 막는다더니 또…
금감원의 대책마련에도 불구하고 금융감독원 출신 퇴직자들이 보험·증권업체 같은 금융회사의 감사나 감사위원으로 가는 '낙하산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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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동아일보입니다.
▲ 573개 상장사 순익 718%증가
국내 기업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순이익은 70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중, 금리 연내 한차례 인상 유력"
림칭텍 스탠더드차터드 차이나 대표는 중국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3.5%를 넘을 경우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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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한겨레 신문입니다.
▲ "코픽스 연동 대출자는 좋겠네"
은행권의 새로운 대출기준 금리인 코픽스가 연2%대로 내려가면서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역대 최저 수준인 3%대 중반까지 떨어졌습니다.
▲ 공정위, 하도급 개선 추진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약서 없이 구두로 발주한 뒤 일방적으로 위탁을 취소하거나 단가를 낮추는 폐해를 막기 위해 '하도급계약 추정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WOW-TV NEWS 정봉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