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사업자 선정기준 8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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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 보도채널 사업자 선정기준이 오는 8월 확정됩니다.
방통위는 올해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먼저 다음달까지 신문 부수 인증기관을 지정합니다.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가 선정심사에 반영되도록 시행령 제,개정 작업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방송, 법률, 경영,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가동되고 다양한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
관련업계, 학계에서 주관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 제시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방통위는 종합편성, 보도전문 채널 사업자 선정 기본계획안을 8월초까지 마련하고 본격 논의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기본계획안에는 정책목표, 선정방식과 사업자 수, 심사기준, 세부일정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방통위는 설명했습니다.
사업자 수는 글로벌 경쟁력, 시장규모, 미디어 다양성 확보 등을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본계획안에 대한 온, 오프라인 공청회를 거쳐 8월말까지 확정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후 방통위는 9월, 사업자 승인신청 공고를 내고 신청서를 접수 받을 계획입니다.
10~11월 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사 후 12월 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방통위는 밝혔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특히 연내까지 사업자 선정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나타냈습니다.
최 위원장은 "전체 일정은 2010년 내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불필요한 논란이나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심사과정을 투명하게 구성해 선정절차의 객관성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내년 3월 방통위 상임위원들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방통위는 더 이상 종편사업자 선정을 미룰 수 없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