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유진테크(대표 엄평용)는 18일 하이닉스 반도체와 33억44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유진테크는 PC시장,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반도체 소비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를 보고 있다. 여기에 국내 핵심 반도체 제 조사인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어 올해 점진적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진테크는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미세화 관련 필수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며 "최근 반도체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이에 따른 실적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