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모바일 TV용 반도체 제조업체인 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는 18일 북미지역 모바일TV에 쓰이는 RF튜너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의 주요 휴대폰 제조회사와 함께 본격 양산을 위한 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국내 휴대폰 메이커의 북미 수출용 단말기에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RF칩이 탑재돼 앞으로 북미 모바일 TV 시장진입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창일 대표는 “연내 국내 지상파 DMB 뿐 아니라 전세계 표준을 통합하는 RF 및 모뎀칩,시스템온칩(SoC) 등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