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 가구 업체 코아스웰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조달에 나서자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아스웰은 전일 대비 195원(13.68%) 내린 1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 등 이틀째 급락세다.

코아스웰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어 92억7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예정 신주는 900만주로 기존 주식수(보통주 1206만여주, 우선주 217만여주) 규모와 맞먹는다.

회사는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전액을 오는 7월 상환 기한이 돌아오는 1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상환주 처분에 쓸 예정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