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2분기 실적 모멘텀 유효-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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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매일유업에 대해 올 2분기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지기창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79.7% 증가한 85억원을 기록했다"며 "치즈사업의 이익급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와 12.7% 감소한 1948억원과 79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지난 1월 분유제품의 대장균 검출 악재로 부진했다는 판단이다.
지 연구원은 "1분기 치즈사업 영업이익률은 12%로 전년 동기의 -7% 대비 크게 개선됐다"며 "치즈 원재료의 단가 급락으로 마진이 급격히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입치즈 단가 안정과 원화강세를 고려할 때 치즈사업의 분기별 실적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며 "광고비 부담에도 원료용 분유 매출규모의 축소로 탄탄한 2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지기창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79.7% 증가한 85억원을 기록했다"며 "치즈사업의 이익급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와 12.7% 감소한 1948억원과 79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지난 1월 분유제품의 대장균 검출 악재로 부진했다는 판단이다.
지 연구원은 "1분기 치즈사업 영업이익률은 12%로 전년 동기의 -7% 대비 크게 개선됐다"며 "치즈 원재료의 단가 급락으로 마진이 급격히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입치즈 단가 안정과 원화강세를 고려할 때 치즈사업의 분기별 실적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며 "광고비 부담에도 원료용 분유 매출규모의 축소로 탄탄한 2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