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 500만달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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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가온미디어(대표 임화섭)는 인터넷 IPTV 기능과 위성, 지상파, 케이블 방송을 모두 시청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셋톱박스를 핀란드 DNA사에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계약한 금액은 500만 달러 규모로 내년 5월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가온미디어는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위성, 지상파, IPTV 방송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셋톱박스제품군을 다양하게 출시함으로써 방송사업자뿐만 아니라 통신사업자 시장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올들어 중동과 북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200만 달러 규모의 하이브리드 셋톱박스를 수주하는 등 올연말까지 2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하이브리드 셋톱박스에서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화섭 대표는 “하이브리드 셋톱박스와 같이 차세대 고부가 제품출시 및 판매를 본격화함으로써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반드시 달성해 주주중시 경영을 강력하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NA사는 핀란드의 대표적인 방송통신사업자로 260만 가입자에게 다양한 TV방송 서비스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자국내 케이블 TV 시장점유율은 20%이며 브로드밴드 및 유선 전화 사업 분야에서는 각각 12%, 1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올들어 중동과 북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200만 달러 규모의 하이브리드 셋톱박스를 수주하는 등 올연말까지 2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하이브리드 셋톱박스에서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화섭 대표는 “하이브리드 셋톱박스와 같이 차세대 고부가 제품출시 및 판매를 본격화함으로써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반드시 달성해 주주중시 경영을 강력하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NA사는 핀란드의 대표적인 방송통신사업자로 260만 가입자에게 다양한 TV방송 서비스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자국내 케이블 TV 시장점유율은 20%이며 브로드밴드 및 유선 전화 사업 분야에서는 각각 12%, 1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