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의 조권이 미국에 있는 절친한 '원더걸스'의 선예와 전화연결을 통해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2'에서는 나라를 지키는 노도부대 장병들을 위해 깜짝 위문공연을 준비했다.

패밀리 멤버 7명은 자신들과 공연을 함께할 친구들을 전화 통화를 통해 섭외에 나섰다.

윤상현은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자신과 부부로 나왔던 선우선에게, 옥택연은 백지영, 윤아는 f(x)설리와 소녀시대 멤버 수영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다.

조권은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한 원더걸스 선예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전화연결이 되자 조권은 "지금 어디냐"며 "지금 강원도로 와"라고 장난어린 말을 했다. 하지만 미국에 있던 선예는 친구의 부탁을 들어주지 못한 미안함에 대신 시청자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윤아는 대학교 동기인 선예와 전화 통화로 친하게 지내자며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조권과 선예의 변함없는 우정은 16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한편, '원더걸스'는 16일(한국시간) 새 앨범 '2dt'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내주 입국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