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푸르덴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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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14일 자동차 업종에 대해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다며 '비중확대'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 공정호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의 주가는 지난해초에 비해 무려 2.8배가 올랐다"며 "하지만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해 5월초 12.9배보다 낮은 9.8배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그만큼 실적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동차 업체의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최근 1년 평균치에 미치지 못하는 밸류에이션 수준을 감안하면 자동차 업종의 주가는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공 연구원은 "특히 현대차 그룹은 올 4월까지 180만대 완성차를 판매하는 등 세계 수요 회복으로 판매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며 "하반기 이후로는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연간으로는 18.3% 증가한 550만대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올 1분기에만 현대차 그룹 3사의 지분법 이익이 1조원에 육박했다"며 "앞으로 해외 생산대수가 국내 생산대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지분법 이익이 영업이익에 근접할 것으로 보여 현대차를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공정호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의 주가는 지난해초에 비해 무려 2.8배가 올랐다"며 "하지만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해 5월초 12.9배보다 낮은 9.8배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그만큼 실적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동차 업체의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최근 1년 평균치에 미치지 못하는 밸류에이션 수준을 감안하면 자동차 업종의 주가는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공 연구원은 "특히 현대차 그룹은 올 4월까지 180만대 완성차를 판매하는 등 세계 수요 회복으로 판매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며 "하반기 이후로는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연간으로는 18.3% 증가한 550만대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올 1분기에만 현대차 그룹 3사의 지분법 이익이 1조원에 육박했다"며 "앞으로 해외 생산대수가 국내 생산대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지분법 이익이 영업이익에 근접할 것으로 보여 현대차를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