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수민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13.4% 감소한 357억원을 기록하고 21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냈다"며 "하지만 세전이익은 약 68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돌았는데 이는 중국 법인 실적 호조에 따라 지분법 이익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베이직하우스의 주가는 지난달 중순 저점대비 약 21% 상승하며 아웃포펌(시장 수익률 상회)했다"며 "이는 지난 1분기 국내 영업 부진에 대한 우려보다 중국 영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올 2분기에도 중국의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국내 실적도 개선될 가능성이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3% 증가한 1780억원, 영업이익률은 6%를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 법인의 위안화 기준 매출은 약 4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