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4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중국 실적 급증과 내수 회복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베이직하우스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봄옷 판매 증가로 내수부문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제 2의 이랜드로서 중국 성장 모멘텀과 위안화 절상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투자매력은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베이직하우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유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부진하였으나 매장 효율화 작업의 차원에서 비롯된 것임을 고려할 때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매장 수가 완만히 증가하고 정상가 판매율이 상승하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7.5% 급증한 1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