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분기 매출 3천997억...적자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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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www.smotor.com)는 지난 1분기에 내수 6천593대, 수출 8천422대를 포함해 총 1만5천15대를 판매해 3,99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대폭 감소된 123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판매회복 추세와 함께 지난해의 구조조정 성과와 대규모 채무 재조정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 1분기 판매실적은 대수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한 실적으로 3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나타내며 회생절차 신청 이후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한 3월 실적에 힘입은 바 크며, 무엇보다 해외시장에서의 신뢰회복과 중남미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 물량이 전년동기 대비 426% 성장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쌍용차는 덧붙였습니다.
쌍용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1분기 경영실적에 대해 “구조조정과 채무 재조정에 따른 고정비 감소와 함께 지속적인 판매증가가 이뤄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며 “글로벌 판매 증가와 내수 판매 활성화를 통해 매출목표 달성은 물론 손익 개선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