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이동통신시스템용 전력증폭기 제조업체인 웨이브일렉트로닉스(대표 박천석)는 지난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90.15% 증가한 18억50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1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당기 순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8% 늘었다.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이동통신기지국 시스템 장비업체에 와이브로(Wibro)용 전력증폭기와 RRH(원격 라디오 헤드) 등을 대거 공급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수출실적도 좋았다.지난 3월 일본 히타치제작소에 70억원 상당의 이동통신 옥외형 기지국인 RRH를 공급한 것을 비롯해 올 들어 RRH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