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내 최대 균일가숍 다이소는 자체브랜드(PB) 색조 화장품 75종을 대거 출시하며 저가화장품 시장을 공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화장품은 ‘오가닉 팜’ 브랜드 43종과 ‘플로리안’ 브랜드 32종이다.오가닉 팜 제품은 립틴트(3종),메이크업베이스(3종),파운데이션(3종),BB크림(3종),아이라이너(19종),립라이너(11종),리무버(1종) 등이고,플로리안 제품은 아이섀도우(12종),립스틱(10종),파우더(3종),투웨이케익(3종),팩트(3종),파우더케이스(1종) 등이다.가격은 1000~3000원.

다이소 측은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500여 품목들이 전국 다이소 매장 중 150여개 매장에서 1000~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며 “매니큐어 제품은 월 15만~20만개 이상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화장품을 주력 아이템으로 키우기 위해 여름용 데오드란트와 미스트를 비롯해 매월 30여종의 신상품을 개발하고 올해 안에 600~700개 아이템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