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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510선 '타진'…개인 매수세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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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지수가 개인의 강한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510선 타진에 나서고 있다.

    10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0포인트(2.00%) 오른 509.7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유럽연합 재무장관 회담에서 그리스 재정위기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란 기대가 확산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3.89포인트(0.78%) 오른 503.60으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장중 510.03까지 치솟는 등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억원, 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19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상승세다.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동서, 소디프신소재, 메가스터디 등이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과 태웅, 다음 등은 하락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성우하이텍이 해외법인 성장성이 부각되며 사흘만에 강하게 반등하고 있고, 평화정공도 호실적 기대감에 7%대 강세를 보이는 등 자동차 부품주들이 선전하고 있다.

    케이씨피드는 경영권 분쟁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았고, 사이버다임은 우회 상장 요건을 충족한 후 매매거래 첫 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상한가 16개 종목을 비롯해 72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18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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