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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바이러스'에 유럽펀드 수익률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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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새 3.5% 빠져…자금도 순유출
    '그리스 바이러스'의 여파가 유럽펀드로 번지고 있다. 유럽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의 수익률은 급락하고 있고 일부 섹터펀드도 타격을 입고 있다.

    7일 증권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6일 기준으로 유럽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56%로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 평균(-3.02%)을 밑돌았다. 부동산 규제 등 긴축 우려로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중국 본토펀드(-6.81%) 다음으로 수익률이 저조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유럽펀드는 최근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스페인,포르투갈 주식을 10% 안팎 편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달 새 이 나라의 주가가 16~18% 급락한 탓에 유럽펀드의 수익률도 영향을 받았다. 펀드별로는 'KB스타유로인덱스C'가 이 기간 -5.06%로 가장 부진했다. '신한BNPP봉쥬르유럽배당1'도 4.65%의 손실을 냈다.

    수익률이 나빠지자 자금도 빠지고 있다. 1개월 새 유럽펀드에서 277억원이 순유출됐다.

    국가펀드뿐 아니라 유럽지역 주식을 편입한 일부 섹터펀드들도 고전 중이다. 스페인 등 유럽지역의 에너지주에 투자한 에너지펀드들이 대표적이다. 스페인 비중이 7.75%인 '우리퓨쳐에너지1A'는 1.52%의 손실을 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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