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미국 패밀리 세단 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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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미국 USA투데이,카즈닷컴,모터위크 등이 공동으로 실시한 ‘패밀리 세단 평가’에서 도요타 캠리,혼다 어코드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개 매체 6명의 자동차 전문기자와 미국의 한 4인가족이 평가에 참여해 2만5000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8개의 중형 세단을 평가했다.주요 평가 항목은 첫인상,안락성,어린이 시트,가족 편의성,트렁크,시트,주행,가속,제동 등 10가지였다.
쏘나타는 전문기자 평가점수 478점,가족 평가점수 316점 등 총 794점을 획득,752점에 그친 도요타 캠리를 앞질렀다.쏘나타는 10개의 평가항목 중 첫인상,시트,가족 편의기능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항목에서도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쏘나타는 지난달 미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6.9% 늘어난 1만8536대가 판매됐다.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중 9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