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나는 전설이다' 하차 ‥ 출연불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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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가 SBS 새 수목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하차한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김선아는 최근 ‘나는 전설이다’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지난해 종영한 '시티홀' 이후 1년만의 브라운관 나들이를 계획했던 김선아는 드라마가 기획 당시와 작가가 바뀌면서 본인이 예상했던 캐릭터와 의도가 달라져 고민했다는 후문.
김선아의 소속사 측은 “복합적인 부분이 맞지 않아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했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한편,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는 힘든 삶 속에서 아줌마들이 모여 전설의 밴드를 결성, 내면의 아픔과 삶의 애환을 음악으로 승화시키는 여성들의 성장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었다.
드라마 제작진은 주인공 '전설' 역의 부재로 여주인공 물색에 나섰다고 한다.
이에 따라 '검사 프린세스'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었던 '나는 전설이다'는 8월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