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7일 파인디지털이 음성인식 시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최성환 연구원은 "터치시대를 넘어 음성인식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파이디지털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공동개발한 음성인식 솔루션의 보급확대에 따라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파인디지털의 음성인식 기술은 앞으로 모바일기기에도 적용이 예상된다"며 "음성인식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포털의 등장도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올해는 역대최고 실적이 전망되고, 부동산 가치도 높아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를 기준으로 본사와 방배동 사옥의 장부가액은 192억원이지만 시가로는 약 500억원에 달해 현재 시가총액 402억원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