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2천만원대 명품시계 도난…"선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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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연희가 협찬 받은 명품 시계를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연희는 지난 3일 드라마 '파라다이스' 촬영장인 제주도에서 2천5백만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명품 손목시계와 캠코더 등의 물품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가 시작되자 명품시계를 훔친 대학생 최모(23)씨 등 2명은 이연희 코디네이터에게 훔친 물건을 돌려주기 위해 전화를 하다 덜미가 잡혔다.
이연희 측은 "범인이 만취한 상태에서 저지른 일이고 또 먼저 자수를 한 만큼 경찰에 선처해 줄 것을 부탁한 상태"라며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연희는 현재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과 제주도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