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이 오만 두쿰 지역에 900억원 규모의 아파트 및 빌라단지를 건설한다. 오만 수리조선소의 관리자 숙소를 짓는 것으로 총 공사기간은 20개월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6일 현지 업체인 바완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권을 따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입찰을 위해 오만 국영업체인 옴란과 50 대 50의 지분 투자로 투쿰개발회사란 합작 법인을 만들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3월에도 중국 옌타이에서 30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건설을 수주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