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5.06 10:25
수정2010.05.06 11:42
구직자 10명 중 8명 이상은 구직활동 중 기업의 태도에 불쾌했거나 황당한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구직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꼴불견 채용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7%가 구직활동 중 불쾌했거나 황당한 경험을 했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 중 불쾌한 경험을 가장 많이 당한 부분으로는 면접전형으로 전체 응답자 가운데 69%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연봉협상, 채용공고, 서류전형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꼴불견 채용기업 유형으로는 면접 시 반말 등 무시하는 말투를 사용하는 나잘난 형이 44%로 1위에 꼽혔습니다.
이어 면접 시 입사 후 처우나 연봉 등을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는 애매모호 형, 열악한 연봉과 근무환경에도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스크루지 형 순이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