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존슨의 살충제 브랜드 ‘에프킬라’가 자동 분사기능을 갖춘 국화꽃 천연 성분 모기약 ‘에프킬라 오토’(본품 2만9900원,리필 1만8900원)를 출시했다.

매번 매트를 갈거나 전원을 켜고 끄지 않아도 거실·현관·베란다 등에 설치하면 한달 동안 7분마다 자동분사돼 모기를 퇴치해준다.24시간 분사량은 일반 에어로졸 5초 분사량과 같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또 에어로졸 입자가 굵어 뿌리면 바닥에 가라앉는 기존 스프레이형 살충제와 달리 ‘에프킬라 오토’는 마이크로 미스트가 공기 중에 오래 머물러 구석구석 보호해준다.주성분은 ‘벨레 잡는 꽃’으로 알려진 국화에서 추출한 식물성 살충성분 ‘피레스린’.무향 제품으로 냄새 걱정도 없고,모기·파리는 물론 바퀴벌레·개미까지 잡는다.

조성재 한국존슨 에프킬라 오토 마케팅팀 차장은 “기존에 말하던 천연 모기약은 주로 향만 천연인 데 반해 ‘에프킬라 오토’는 살충성분을 천연으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기존 천연 모기약과는 차별화된다”며 “뉴질랜드에서는 모기약 시장 2위를 차지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