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대수준의 실적 불구 '중립'-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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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3일 KT에 대해 1분기에 기대치 수준의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가격매력은 없다며 '중립' 의견과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동섭 연구원은 "KT는 유선전화 전반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동전화 서비스 매출의 증가와 단말기 및 상품 매출이 증가 등으로 예상치 수준의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KT의 현 주가수준이 2010 년 실적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0배, PBR(주가순자산비율) 1.2 배 수준으로서 가격매력이 없다"며 "이동통신부문의 데이터 매출이 증가하지만 수익성이 높은 유선전화 가입자 및 관련 매출(유선전화, LM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초당과금제를 도입할 시에는 KT의 이동통신부문 통화료매출 및 LM 매출이 추가적으로 감소한다는 전망이다.
감가상각비의 증가와 6월까지 스마트폰 라인업이 경쟁사 대비 부족해 이동통신부문의 경쟁력이 우려된다는 판단이다. 전화가입자의 지속적인 감소와 초당과금제 도입 등의 불확실성이 내재하고 있어 보수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동섭 연구원은 "KT는 유선전화 전반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동전화 서비스 매출의 증가와 단말기 및 상품 매출이 증가 등으로 예상치 수준의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KT의 현 주가수준이 2010 년 실적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0배, PBR(주가순자산비율) 1.2 배 수준으로서 가격매력이 없다"며 "이동통신부문의 데이터 매출이 증가하지만 수익성이 높은 유선전화 가입자 및 관련 매출(유선전화, LM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초당과금제를 도입할 시에는 KT의 이동통신부문 통화료매출 및 LM 매출이 추가적으로 감소한다는 전망이다.
감가상각비의 증가와 6월까지 스마트폰 라인업이 경쟁사 대비 부족해 이동통신부문의 경쟁력이 우려된다는 판단이다. 전화가입자의 지속적인 감소와 초당과금제 도입 등의 불확실성이 내재하고 있어 보수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