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롯데마트가 3일 인터넷쇼핑몰 ‘롯데마트’(www.lottemart.com)을 전면 개편,취급 상품군을 대폭 늘리고 주문 당일 상품을 배송해 주는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롯데마트는 인터넷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배송하는 점포수를 24개에서 56개로 늘려 당일 배송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과 부산·영남권에서 전국 대부분의 지역으로 넓혔다.또 하루 세번 배송과 주말 배송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구매한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사이트 개편을 통해 고객이 주로 구매하는 상품들을 분석,메인 페이지에 ‘인기상품’,‘베스트 기획전’,‘택배 인기상품’ 등의 코너를 별도로 선보인다.또 ‘택배 배송 상품존’에 반찬가게,유기농가게 등의 식품 전문존과 스포츠,인테리어,서적코너를 신설한다.김종인 롯데마트 기획부문장은 “온라인몰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올해 온라인몰에서 작년(300억원)보다 세배 이상 증가한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