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경훈이 일본에서 두번째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오는 5월 27일 목요일 오후 7시 일본 동경에 위치한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스텔라볼에서 천여명의 팬들을 초대해 ‘2010년 민경훈 단독 라이브 콘서트 재회(再會)’ 를 연다.

이번 민경훈의 일본 단독 콘서트는 지난 4월 22일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던 민경훈 라이브 콘서트 재회(再會) 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이 여세를 몰아 준비된 공연으로, 민경훈의 라이브 무대는 물론 팬들과의 토크, 악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민경훈은 솔로 데뷔 후 지난 2008년에 같은 장소에서 일본 단독 콘서트를 치룬 바 있어 2년의 공백 이후 같은 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치루는 그의 각오도 남다르다.

민경훈은 “2년만에 같은 곳에서 공연을 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오랜만에 찾아뵙게 돼 죄송하기도 하지만 멋진 무대로 보답해 드리겠다. 빨리 일본 팬들을 만나뵙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경훈 소속사 측은 “지난 4월 솔로 앨범 발매 이후 일본측의 여러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며 “이번 일본 방문으로 민경훈의 일본 진출에 대한 관심을 보인 업체들과 접촉할 예정이다. 일본 진출에 대한 세밀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