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가 그리스, 포르투갈에 이어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는 스페인의 장기외화표시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등급 낮추고 등급전망은 부정적 입장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는 20%에 이르는 실업률과 두자리수 재정적자 부담, 부동산 거품 붕괴 후유증 등을 등급 강등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