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는 지난해 회계연도 세후 당기순이익이 784억원으로 전년 회계연도 순익(608억원)보다 28.9% 증가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1963년 회사 설립 이래 최대 규모다.

비상위험준비금 적립액 663억원을 포함한 수정 당기순이익은 2008 회계연도 1281억원보다 13%(166억원) 늘어난 14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수입보험료)도 전년 동기보다 5.4% 늘어난 4조2588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리안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7월14일 임기가 끝나는 박종원 사장을 연임시키기로 의결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