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한나라 울산시당 공천탈락자들이 무소속 연대를 결성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최근 중구청장 후보로 박성민 중구의회 의원을 공천하는 등 광역의원 4명과 기초의원 9명을 공천했습니다.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 15명 가운데 공천을 받은 의원은 5명뿐으로 공천에서 탈락한 조용수 구청장과 김재열·김기환 시의원과 박래환 중구의회 의장, 박영철 전 중구의회 의장, 그리고 서경환 구의원등 공천신청 탈락자 등 6명이 최근 무소속 연대, 선거전을 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김재열·김기환 시의원은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드시 살아서 돌아가서 더욱 번듯하게 한나라당을 백년정당으로 지켜내고 중구민과 시민 여러분들의 크나큰 은혜에 전심전력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