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는 IB스포츠(대표이사 이희진)가 김연아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혔다.

지난 3년간 김연아의 매니지먼트로 일했던 IB스포츠는 "지난 3년간 김연아가 이룩했던 눈부신 활약은 IB스포츠가 국내 최고의 스포츠마케팅 회사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온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동안 김연아의 노력과 결실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 또한, 새롭게 출범하는 매니지먼트사와 향후 김연아의 진로에 대해서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또, IB스포츠는 "김연아와의 계약만료 이후에도 한국 피겨 스케이팅이 국민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김연아처럼 훌륭한 동계스포츠 선수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꿈나무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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